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기술이전 수익 미실현 탓
[프레스나인] 대화제약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년만에 적자전환했다.
18일 대화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52억원 감소한 1093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공시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내 및 해외시장의 경기침체가 주된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
매출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1%(24억원) 줄어든 37억원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중국 RMX사와 리포락셀의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전년도 45억원을 수익으로 인식했지만 지난해엔 반영되지 않았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판매관리비를 약 8% 줄이긴 했지만 재고자산 증가 등의 여파로 매출원가는 오히려 상승, 영업이익이 크게 낮아졌다.
당기순이익도 단기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부담이 커진데다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이 전년대비 10억원 가량 증가하며 6년만에 1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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