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고덱스, 3분기 170억…전분기 대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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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고덱스, 3분기 170억…전분기 대비 4.6%↑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0.2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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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누적 493억, 처방액 상위 랭크

[프레스나인] 간장질환 치료제 ‘고덱스’가 올해 3분기까지 500억원가량 매출을 내면서 처방액 상위에 랭크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 고덱스는 3분기에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168억원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3분기 누적 493억4000만원 매출을 냈다.

고덱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주요 품목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3분기 누적 500억8000만원 매출을 내면서 직전년도(431억원)보다 16.2%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500억원가량 매출을 내면서 지난해 기록한 연간 처방액(669억7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덱스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18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베링거인겔하임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 듀오(464억원)’ ▲비아트리스코리아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465억4000만원)’ ▲한국BMS제약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484억6000만원)’ ▲아스텔라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486억8000만원)’ 등 외자사 주요 블록버스터 품목들보다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항응고제 시장 1위 품목인 한국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가 514억5000만원으로 17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셀트리온제약 일부 다른 품목들은 불순물(AZBT) 검출로 긴급회수 조치되면서 희비가 갈렸다.

셀트리온제약 고혈압치료제인 셀프로벨정, 셀프로벨플러스정, 맥스포지정 등은 불순물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회수조치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간 맥스포지정은 43억원, 셀프로벨정과 셀프로벨플러스정은 각각 1억원대 매출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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