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시밀러 글로벌 3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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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시밀러 글로벌 3상 완료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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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SB12 임상 시험을 위한 마지막 환자 방문이 이뤄진 후 관련 내용을 지난 25일 글로벌 임상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솔리리스 간 유효성 및 안전성 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한국 등 8개 국가 총 50명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했다.
 
솔리리스(Soliris)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2) 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자 대표적인 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조4000억원(40억6420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2 개발을 통해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여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의인 의료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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