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상반기 상장승인을 받은 제약·바이오 기업은 4곳으로 전년동기(9곳)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보로노이를 비롯 상장절차를 밟고 있는 알피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샤페론 4곳이다.
상장을 완료한 보로노이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5750억원으로 외국인 보유액은 55억원, 외국인지분율은 0.96%다.
지난해 동기간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에스디바이오센서(시총 4조9931억원) 외국인지분율이 11.27%(보유액 5626억원)로 가장 많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시총 11조2488억원)는 외국인지분율이 4.11%(보유액 462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에이디엠코리아(시총 727억원) 외국인지분율도 4.03%(29억원)로 4%대 보유율을 보였다.
다음은 딥노이드(시총 759억원)와 HK이노엔이 2.36%(보유액 17억원), 2.34%(보유액 273억원)로 2%대 외국인 지분율을 유지 중이다. 진시스템(시총 736억원) 외국인지분율은 1.59%(11억원)다.
그외 큐라클(시총 2647억원) 0.71%(18억원), 에이비온(시총 1615억원) 0.59%(9억원), 바이젠셀(시총 1898억원) 0.53%(10억원)이 1%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들 모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면서 "IPO 흥행저조는 물론, 이미 상장한 기업들도 주가가 한차례 더 큰 하락곡선을 그릴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