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R&D 속도‧공매도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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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R&D 속도‧공매도 적극 대응”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3.04.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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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서 연구개발 현황‧향후 비전 밝혀

[프레스나인] 신라젠은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한국방송회관 2층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모두 4개 안건이 의결됐다. 

김재경 신라젠 대표이사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을 조기 완료했고 후속 연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스위스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후보물질 ‘BAL0891’ 임상시험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여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병용임상은 올 하반기 결과 도출이 예상된다”면서 “해당 임상의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는 리제네론에 후속 연구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현재 바이오기업들은 고조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안감과 함께 국내 증시의 공매도에 대한 제도적 미흡함으로 인한 피해로 공통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라젠은 미래 비전과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주주들이 회사를 믿고 지지해 준다면 그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라젠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제출이 정상적으로 완료한 만큼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R&D) 인력들의 충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단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다변화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젠 주주총회 모습 사진/신라젠
신라젠 주주총회 모습 사진/신라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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