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파이프라인 미국학회 발표 채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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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파이프라인 미국학회 발표 채택 外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4.03.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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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신라젠, 파이프라인 미국학회 발표 채택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연구결과가 4월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더불어 암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암 학회다.

이번에 발표로 채택된 펙사벡 연구는 'Vascularized gastric cancer three-dimensional co-culture model using a microphysiological system as an oncolytic virus testing platform (미세생리학적 시스템을 이용한 혈관형성 위암 3차원 공동배양 모델)'이다. 펙사벡은 최근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대상으로 리브타요와 병용임상(1b/2a상)을 마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작성하여 식약처 및 미국 FDA 제출을 완료한 바 있다.

신라젠은 지난달 공식 발표를 통해 항암제 BAL0891 연구 1건,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 연구 2건이 미국암연구학회에 채택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로써 펙사벡 연구결과 1건까지 채택되며 모든 파이프라인에 대한 4건의 발표를 진행한다. 

사진/신라젠
사진/신라젠

◇삼성제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3상 IND 변경 승인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삼성제약의 GV1001 투여 용량군 단순화 신청을 받아들여 기존 0.56mg과 1.12mg 두 군에서 1.12mg 한 군으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용량군이 하나로 통일됨에 따라 임상환자 수가 936명에서 750명으로 줄어드는 등 임상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승인에 따라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5월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실시권을 취득하였다. 미국 및 유럽 7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은 젬백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제약
사진/삼성제약

◇동아제약,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템포 생리대 기부

동아제약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랜드 템포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국제개발 협력 NGO기관인 지파운데이션과, 2021년에는 동대문구,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누적 총 6만8076팩(91만4002패드)를 기부했다.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전속 모델 배우 로운 발탁

삼진제약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전속모델로 연기자 ‘로운’을 기용, 브랜드 리프레쉬와 연계 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위시헬씨는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시리즈 등,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여왔다. 일상 생활 부스팅을 위한 ‘하루엔진 부스터샷 시리즈’와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루드림’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고, 이어서 스킨과 바디를 아우르는 ‘이너뷰티 솔루션’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시헬씨는 배우 로운과 함께하는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건강관리, 업무, 운동, 숙면 등 ‘갓(GOD)생(生)’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고민거리를 짚어보고 이를 소통하고자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상 품목은 기존 하루엔진 시리즈에 더불어 이중 제형 영양제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숙면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하루드림 딥슬립 아쉬아간다’ 등, 리뉴얼된 위시헬씨 브랜드의 대표 제품들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배우 ‘로운’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십분 발산, ‘슬기로운’, ‘활기로운’, ‘평화로운’ 등 각각의 제품별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면서도 재치 있게 전달하며, ‘위시헬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을 더했다.

사진/삼진제약
사진/삼진제약

◇동성제약, 유그린에프 크림 중국 위생허가 취득

동성제약은 피부 각질 케어 제품 ‘유그린에프 크림’이 중국 위생 허가(NMPA)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그린에프는 진행성 지장 각피증(주부 습진의 건조형), 손발바닥 각피증 등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피부 각질 특화 일반의약품이다.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신체 부위에 간편하게 바르는 유그린에프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 인기 관광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따이궁(보따리상)의 사재기로 이어져 중국 현지 오픈마켓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정식 수출입 절차를 밟았고 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비롯, 중국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의약품에서 ‘유그린에프 크림’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 국제전략실 관계자는 “국내에 유입되는 중국 관광객들은 SNS 등을 통해 알게 된 현지인 추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유그린에프도 그렇게 입소문을 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다"며 “최근 규제가 더욱 강화된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는데, 이는 제품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중국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구매하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 유그린에프 크림은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동성제약
사진/동성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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