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호동式 경영철학·비전 담은 새 ‘엠블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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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강호동式 경영철학·비전 담은 새 ‘엠블럼’ 공개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4.05.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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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ㄴ' 'ㅎ’ 자음 이용 수레 형상화…변화와 혁신 담아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함축
자료/농협중앙회
자료/농협중앙회

[프레스나인] 농협중앙회가 강호동 신임 회장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강호동式 혁신 DNA 이식의 시작을 알림에 따라 조직 내 강 회장의 리더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신임 회장은 임기 4년을 상징할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횡보에 나섰다. 이성희 전 회장 가치를 녹여 담아낸 농협중앙회 비전이던 ‘함께하는 100년 농협’은 올해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새로 공개한 엠블럼은 농협의 ‘ㄴ’ ‘ㅎ’ 자음을 수레 이미지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레에 변화와 혁신의 황금불꽃을 담아 희망농업·행복농촌의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해석이 담겨져 있다. 농업과 농촌의 미래상 중심에 이제 새롭고 당당한 대한민국 농협이 있음을 부각한 것이다.

강 회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농협중앙회 새 비전과 세부과제수립을 위해 일찍이 TF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 회장은 지난 3월 취임과 함께 비전 및 핵심가치를 선포한 약 한 달여 만에 농협의 미래상을 함축한 엠블럼 등 후속 작업을 일사천리로 모두 완성했다.

새로 제작한 엠블럼은 기존 심볼마크와 더불어 농협중앙회 행사현수막 및 외부인쇄물, 직원명함 등 조직 내 필요사항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지난 60여년 농협이 추진해온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농협을 새롭게 혁신하겠다는 임직원의 강한 의지로 비전 2030을 수립했다”며 “이를 변화와 혁신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농민과 농·축협이 중심이 되는 농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비전 실현을 위한 슬로건은 ‘희망농업, 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로 정하고, 핵심 가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전략과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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