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임상·인허가컨설팅 등 진흥원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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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임상·인허가컨설팅 등 진흥원 지원사업 선정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4.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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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부문 뽑혀…"치매패치 상업화 박차"

[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 '2020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생산기반 선진화' 2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에는 총 6개 기업(SK플라즈마, 아이큐어, 에빅스젠, 원진바이오, 큐리클, 일리아스)이,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분야에는 4개 기업(LG화학, 아이큐어, 휴온스글로벌, 세레스에프엔디)이 선정됐다.

아이큐어는 임상·인허가 컨설팅 분야에서 '도네페질(치매) 패치 미국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허가신청,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컨설팅 부문에 선정됐다.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분야에선 '의약품 수출 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작년 완공된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급 완주공장 등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아이큐어는 전했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완주 제약공장은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면서 지난 3년간 400억원 이상 비용을 투입했다. 

아이큐어는 치매약물에서 가장 큰 점유율(73% 점유율)를 보이는 도네페질 약물의 시장 규모를 고려해 향후 글로벌 수출을 소화할 수 있도록 완주공장을 대규모로 건설했다고 전했다. 2020년 미국 1상 임상에 돌입, 시장 진출 후에는 2년 내 매출 2500억원이 아이큐어 목표다.

해외수출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들도 수혈했다고 아이큐어는 덧붙였다.

그중 지난 3월 합류한 나재우 이사는 CJ 제일제당과 건일제약에서 해외수출업무 등을 맡아 업계 24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아이큐어 설명이다. 나 이사는 의약품수출입협회 수출진흥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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