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의료용 대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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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의료용 대마 시장 진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5.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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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전북대 약대와 MOU 체결

[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 의료용 대마에 대해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의료용대마 연구허가 승인기관), 전북대 약대, 아이큐어비앤피와 연구협력 협약 및 실용화 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 LED 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는 고품질 의약용 대마 생산 및 산업화 기반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전북대 약대와 함께 의약용 대마 성분분석의 기술 개발 및 추출 기술 개발 및 효능 분석으로 생육과 개화기가 빠르고 낮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높은 칸나비디올(CBD) 함량을 갖는 대마 품종을 선정한다.

아이큐어와 아이큐어비앤피는 패치제 개발 및 점막 투여 제형 개발를 통해, 간 초회통과를 통한 CBD 대사체의 생성을 막아 CBD 대사체에 의한 부작용을 없애는 연구를 맡는다. 유관기관들로부터 긍정적 여론 형성 및 정책개선 공청회 개최, 국제 관련기관과의 의견 수렴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세계적 시장 확대와 의약품으로의 필요성에 따라,  국내에서도 제도적 보완이외에도, 의료용 대마 품종 개발과 의약품 제형 개발에 대해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의료용 대마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558억 달러(약 62조 38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 3월 12일부터 대마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난치질환의 치료기회가 확대됐지만, 연구개발 및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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