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중국 바이오텍과 항체 신약개발 MOU체결
상태바
유틸렉스, 중국 바이오텍과 항체 신약개발 MOU체결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9.01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오사이토젠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항체 파이프라인에 적용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베이징 바이오사이토젠기술유한회사와 항체신약 개발 과정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전략적 협업을 목표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사이토젠의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 및 체내외 약리약효 평가 기술 플랫폼을, 유틸렉스의 항체 신약 연구개발 및 상업화 기술 능력과 결합해 항암, 자가면역질환 등의 영역에서 완전한 인간화 항체 혁신 신약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MOU를 통해 유틸렉스가 보유한 다수의 항체 파이프라인들의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한 바이오사이토젠 기술력 바탕의 동물 실험모델을 구축해 효력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IND filing을 준비할 예정이다.

바이오사이토젠은 면역관문, 사이토카인 인간화 마우스와 여타 인간화 마우스 모델들을 자신만의 효율적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이를 국제적 인증인 AAALAC를 획득한 자체 대형 실험동물 센터에서 대규모로 사육, 보유하고 있다.

유틸렉스의 창업자이자 CEO를 역임하고 있는 권병세 박사는 CD137(4-1BB)과 AITR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그는 유틸렉스 창업 후, 항체개발 분야에서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여러 종류의 세포치료제와 항체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바이오사이토젠의 전임상단계 연구개발 플랫폼이 개발과정에서의 위험성을 낮추고, 우리 유틸렉스의 신약 개발을 가속화시켜 신약의 조기상용화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사이토젠의 창업자이자 CEO인 심월뢰박사는 “유틸렉스의 항체 신약 개발과 상업화 과정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바이오사이토젠의 인간화 마우스 제품들과 전임상 연구기술의 장점을 결합해 두 기관은 더욱 깊은 단계에서의 합작을 하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하여 항체 신약들의 상업화를 더욱 앞당기고,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