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실시간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주최: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국가과제 우수사례와 기술이전 우수사례 모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과제 우수사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재발견과제 (옥살리플라틴 항암제 기술개발)다. 아이큐어비앤피는 국가과제의 지원을 통해 과제 진행 중 투자유치 50억원 및 기업부설연구소인증, 벤처기업인증, 직무발명보상우수기업인증, 지식재산경영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밸류 및 매출성장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상위 10% 이내 속하는 SCI 논문에 옥살리플라틴 경구용 항암제 효과 연구를 논문게재했으며,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 기술적 성과를 얻었다. 과제기간 동안 총 15개의 특허로 이루어진 3가지 플랫폼 기술 (Batrix TM, Metronomix TM, Cellprix TM)을 구축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기술이전 우수사례설명회에서 서울대, 목포대, 이화여대, 전북대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항암제(옥살리플라틴, 페메트렉시드) 경구용 제제, 비만당뇨, 골다공증 펩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용 제제, 세포투과펩타이드를 통한 Cellprix 기술을 활용한 비강투여 및 약물의 효력증강 방향 등에 설명회를 가졌다.

장관영 아이큐어비앤피 CTO는 “약물의 흡수 및 대사작용이 용이하지 않은 약물들에 대해서 약물의 흡수 및 투과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바이오 인핸싱 기술 개발을 통해, 펩타이드 약물매출순위에서 세계 1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5조원 규모의 비만/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세계 4위인 1.8조원 규모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 등 2약물들에 대해 주사용제제에서 경구용제제로 제형변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이들 기술들 위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신규 바이오마커를 통해 확보된 항암펩타이드의 기술출자를 통해 설립된 자회사 원큐어젠(1000호 연구소기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약회사 또는 국가기관이 개발한 좋은 약효를 가진 신약들에 대해서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을 활용한다면 효능증가 및 흡수개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공동개발도 제안했다.

아이큐어비앤피는 2025년 이들 기술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과 함께, IPO를 개최하고 상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