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S&P500'과 함께하면 월 2회 현금흐름도 창출 가능
[프레스나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이 가파른 가운데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퇴직연금 등 절세계좌에서 안전자산 비중 내 투자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서다.
그중 최근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이 눈에 띈다. 프레스나인은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한자산운용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신한자산운용에서 다양한 투자자분들에게 SOL ETF를 소개해 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인기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타 상품이 아닌 여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절세계좌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종자산을 활용한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채권혼합형 ETF는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계좌 등 장기투자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특히 최근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이 눈길을 끕니다. 해당 ETF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에서 핵심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는 S&P500에 50%, 미국채10년에 50% 투자하는 ETF입니다. 이 상품만으로 미국 주식, 미국 채권, 달러를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TF 전체 포트폴리오 안에서 주식 투자 비중이 50%이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며 이를 통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위험자산을 S&P500과 같은 미국 주식을 모아가고 있다면 계좌 내 미국주식 비중을 최대(85%)로 구성할 수 있는 ETF입니다.
또한 S&P500 ‘50%’+미국채 10년 ‘50%’ 전략은 변동성 대비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효과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장기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하는 투자자 성향에 따라 이 상품 하나만으로 절세계좌에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이 다른 채권혼합형 ETF와는 차별되는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S&P500을 기반으로 한 혼합형 ETF 중 유일하게 미국 대표 중장기채인 미국채10년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중장기채의 경우 미국 주식과 장기간 음의 상관관계로 두 자산의 조합을 통해 자산배분 효과 제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이 주식이 급락하는 구간에서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산의 가격 측면에서도 최근 미국 채권의 가격이나 금리의 방향성 등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 기획 및 운용 단계에서 특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S&P500+미국채 10년 그리고 달러 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고 있지만, 연 2% 중반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월배당 전략으로 운용하여 매월 일정하게 발생하는 인컴수익을 통해 시장 변동성 확대 시기에 안전판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P500의 경우 월배당 전략이 상대적으로 생소할 수 있으나 최근 10년 평균 월별 S&P500 배당수익률을 보면 충분히 월배당을 지급할 수 있는 구조이며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의 경우 매월 중순에 배당을 함으로써 기존 월초에 월배당을 지급하는 ETF들과의 조합을 통해 월간 최대 2번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해당 상품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 등 절세계좌에서 ETF 투자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자산 30% 비중을 의무적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자 성향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 70%와 조합을 통해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보할 수도 있고,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를 통해 해당 ETF만으로도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해당 상품과 함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하면 좋은 신한자산운용의 상품이 있다면 상품 소개 및 그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SOL 미국S&P500'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ETF의 경우 '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과의 조합을 통해 퇴직연금(DC/IRP)계좌에서 미국 주식(S&P500)의 비중을 최대 85%까지 투자할 수 있고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주요 S&P500 ETF들과 달리 매월 초 월배당을 지급하는 전략으로 운용되고 있어 'SOL 미국S&P500'+'SOL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을 통해 매월 2회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으로 투자자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최근 국내외 대표지수를 중심으로 증시의 분위기가 여느 때보다 좋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국가별, 자산별 수익률을 보면 시기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좋은 종목 선정과 투자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절세계좌에서 장기간 긴 호흡으로 상대적으로 맘 편한 투자를 위해서는 혼합형 ETF를 활용한 자산 배분이 필요하며 이는 시장 변동성 확대 시기에 효율적인 대응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