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pth][플럼라인생명과학]①“다시 짖는다, 다시 뛴다” 노견 유전자 치료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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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플럼라인생명과학]①“다시 짖는다, 다시 뛴다” 노견 유전자 치료제 출시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5.07.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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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치료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존 패러다임을 깬 리뉴독—그 혁신의 정체는 무엇일까?

[프레스나인] 나이 든 강아지는 어느 순간 조용해진다. 뛰던 발이 멈추고, 짖던 소리가 줄어든다. 눈빛은 여전한데, 어딘가 멍하다. 산책 나가자고 해도 이젠 먼저 달려나가지 않는다. 계단 앞에 망설이고, 밥그릇 앞에서 한참을 멍하니 선다. 반려견의 보호자 입장에서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반려견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이별의 연습이라는 것을 보호자는 잘알고 있다. 예전처럼 밝게 꼬리를 흔들어주길 바라는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플럼라인생명과학이 새로운 해답을 내놓았다. 

바로, 반려견 노화 치료제 ‘리뉴독(RenuDog)’이다. 리뉴독은 노화로 인한 생체적 불균형을 잡아주는 유전자 치료제로 ‘노견을 위한 두 번째 전성기’를 제안하는 제품이다. 리뉴독은 노화로 지친 몸에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돌봄의 방식을 제시한다.

“이 아이, 다시 예전처럼만 움직여줬으면”하는 보호자에게 리뉴독은 매력적인 솔루션이다. 리뉴독의 핵심은 실질적인 변화다. 밥을 먹는 속도, 산책길의 발걸음, 눈빛의 반응까지 보호자가 가장 먼저 알아채는 작은 변화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증명한다.

리뉴독은 차세대 바이오 신약 ‘유전자 치료제’다. 뚜렷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리뉴독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노화로 감소하는 성장호르몬을 조절하는 유전자 GHRH를 기반 하위 단백질인 IGF-1 수치를 조절해 전반적인 신체 기능 개선을 유도한다.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면역력과 활동성, 대사 기능 등을 과학적으로 조절해 회복을 돕는다.

실제 임상 결과도 뚜렷하다. 국내에서 진행된 3상 시험에서는 10세 이상 노령견을 대상으로 단 한 차례 접종만으로 면역력·식욕·활동성 등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지표로 사용된 CD8+ 나이브 T세포 수는 33% 증가했는데, 이 세포는 신체가 새로운 병균에 대처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면역세포다.

플럼라인은 리뉴독을 통해 국내에서만 2년 내 100억 원, 5년 내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노령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해외 진출 가능성도 크다.

<계속>

자료/플럼라인생명과학
자료/플럼라인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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