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자, 中 주식 대거 매수…’샤오미·BYD·CATL’ 보유액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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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자, 中 주식 대거 매수…’샤오미·BYD·CATL’ 보유액 상위권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5.07.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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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자 이어 두번째로 인기 있는 해외 주식시장으로 부상

[프레스나인]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중국 주식, 특히 홍콩 상장 종목에 대한 투자를 대거 확대하고 있다. 샤오미와 BYD, CATL 등이 대표적인 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힌다.

중국펀드보가 한국예탁결제원의 SEIBro 자료를 인용해 2025년 7월 17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해외 투자 중 미국에 이어 한국 투자자들이 두 번째로 높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한국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홍콩 주식은 샤오미 그룹으로, 순매수 금액은 1.60억 달러(약 2228억원)에 달했다. 이어 △BYD 6243만7700 달러(870억원) △CATL 6085만3900 달러(848억원) △주얼리 업체 LaoPu Gold 5769만1500 달러(803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트토이 기업 Pop Mart 2940만6400 달러(409억원) △제약사 베이진 2476만7700 달러(345억원) △자동차 부품업체 Sanhua Intelligent Controls 2092만2000 달러(291억원) △Global X 항셍테크 ETF 1880만3400 달러(262억원) △AI로봇기업 UBTECH Robotics 1704만8500 달러(237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7월 18일 기준 한달 동안 순매수 상위 기업은 LaoPu Gold, Sanhua Intelligent Controls, 샤오미그룹,  중국 재산 보험, 중국 홍차오 그룹, CSOP 삼성전자 데일리 레버리지(2배) ETF, Li Auto-W 등의 순이었다. 

자료/중국펀드보,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중국펀드보, 한국예탁결제원 재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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