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에스오피서는 사관학교 2차 입시전형을 합격하기 위한 면접과정과 자기소개서 및 논술과 역사관평가 등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홍사명 원장은 “사관학교 면접은 학생부 및 사관학교 자기소개서와 같은 기초 서류 확인에서부터 인성면접과 군인정신 및 안보관, 역사관, 군 관련 시사에 대한 토론 면접 등 다양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전문가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스오피서 사관학교 지도팀은 특수목적대 전문팀을 꾸려 매해 육사를 비롯해 해사, 공사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과정 시험의 시뮬레이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12명(육, 해, 공, 국간사)이 2단계 사관학교 자소서 및 면접을 준비하는 성과를 이뤘다.
일대일 모의 면접을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해 현장감을 살리고 있는 에스오피서팀의 면접과정은 2차 입시의 특수성에 초점을 두고 각 군의 교육사령부와 사관학교 전직 교수진의 자문을 통해 면접시나리오를 구성해서 직접 교육하고 있다.
대표 자문교수진도 갖추고 있다. 육사 면접의 경우 육사50기 김특중 교수가 2차 파이널 면접캠프에 참여해 면접 마지막 단계인 생도 대장과의 면접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실전 연습을 직접 지도한다.
해사 면접과 자소서, 특히 해사 잠재역량평가 또한 해군사관학교 교관 출신의 자문은 물론 공사면접과 자소서에 있어서는 공군교육사령부 최우수 교관 출신 예비역 장교인 홍사명 교수의 관리 하에 다수의 명장 교수진들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다년간 사관학교 자소서 및 사관학교 면접을 전문으로 하는 고려대 논술 수석입학의 김지성 강사 등 막강한 교수진들이 사관학교 이번 2차 대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1차 시험 합격생은 발표와 동시에 2차 사관학교 면접과정에 대한 대비를 타이트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최근 공사는 수능 없이 수시우선선발로 모집하는가 하면, 육사와 해사의 경우도 상당부분 수시인원을 늘려 면접비중이 증가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팀은 하루 3시간 기준으로 4회 총 12시간 기본 사관학교 면접과정을 마련했다”며 “실전면접에 대한 동영상 촬영 및 이를 통한 피드백, 부모님들을 위해 면접진행 방송서비스까지 포함해 하루 4시간 기준 4회 총 16시간의 심화 사관학교 면접과정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홍사명 원장은 “공사 지원자들은 시사 역사논술이 상담 배점으로 2차 점수에 반영되는 만큼 필요한 연습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며 “국간사 역사관 평가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사 출신 김특중 교육팀장은 “매년 경쟁률이 치솟고 치열해지는 사관학교입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 군인의식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서 2차 입시에 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미진 기자 (lmj@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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