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내년부터 환자 1명당 15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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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내년부터 환자 1명당 15분 진료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7.12.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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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심층진료 상담을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심층진료 상담을 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은 내년 1월 2일부터 진료협력센터로 접수된 환자를 대상으로 1명당 15분씩 진료하는 심층진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심층진료는 3분 진료를 개선하고 중증도가 높은 초진환자에게 15분 가량 충분한 진료 시간을 제공해 환자를 살핀다. 합리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다.

진찰 대상자는 1차 병·의원에서 심층진료 의뢰를 받은 중증 질환자 중 본인 동의를 얻은 경우다. 중증암, 희귀난치질환, 미진단 질환 등이다.

심층진료를 원하는 환자나 보호자는 1차 병·의원 의뢰서를 바탕으로 진료협력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콜센터, 원무팀에 문의하면 진료협력센터로 연결된다.

진료는 외뢰된 자료나 영상자료 검토 △병력 청취와 문의 △추가 검사 진행 계획과 과정 설명으로 이뤄진다. 질환에 대한 진단 여부, 현재 상태, 질환 교육, 치료계획도 설명한다. 경증이나 만성질환자로 판명될 시 다시 의뢰병원으로 돌려보낸다.

심층진료 진료과는 감염내과(엄중식 교수) △류마티스내과(백한주, 서미령 교수) △혈액내과(김혁 교수) △호흡기내과(강신명 교수) △이비인후과(김동영, 우주현 교수) △신경과(이광우, 성영희 교수) 등이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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