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스카우트(대표 문영철)와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활용한 HR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우트는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50개 이상 국내 주요 기업·기관 채용대행 사업을 수행한다.
SK(주) C&C HR 자기소개서 분석 솔루션 '에이브릴 HR'는 채용 과정에서 '자기 소개서 평가 시간 단축'과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개발했다.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양사는 '인공지능 HR 서비스 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우선 적용 가능한 고객 발굴과 마케팅을 비롯해 고객별 적용 HR솔루션과 학습 모델링을 만든다.
문영철 스카우트 대표는 “고객은 채용 공정성과 업무 효율성 확보 고민이 많다”면서 “SK(주) C&C와 업무 제휴로 고객사가 고민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다른 HR 영역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환 SK(주) C&C 디지털추진2본부장은 “채용 과정에서 인성과 잠재력을 잘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라면서 “에이브릴 HR는 사람이 결정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판단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주) C&C '에이브릴 HR'는 1월 SK하이닉스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에이브릴과 인사담당자 평가점수 오차범위는 15% 이내 불과하다. 평가 시간은 1인당 3초 이내로 기존 평가 소요시간을 70분의 1로 단축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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