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계약은 레이언스 디텍터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언스는 박막트랜지스터(TFT), CMOS 디텍터, 치과용 구강센서(IOS)를 생산하는 엑스레이 시스템 부품 전문기업이다. 제품 설계·제조 등 전 생산 공정을 수직 계열화하며 기술력·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언스는 계약을 계기로 고객 및 제품군을 다각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MOS 디텍터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등 신흥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동시에, 일반 의료 및 산업 분야로 자사 제품을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자사 TFT·CMOS 디텍터는 10여년 간 치과 엑스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압도적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 엑스레이 이미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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