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에는 박환수 SW산업협회 상무를 비롯해 강사, 교육생,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 후 생활 안내와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은 39명이다. 경쟁률은 3.5대1이었다. 총 134명의 지원자 중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학습의지와 취업목표가 뚜렷한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전체의 50% 이상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현업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로 설계됐다.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교육사업과 큰 차별성을 갖는다.
협회는 교육과정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채용연계서비스, 채용박람회 참여, 회원사 인재 추천, 협력기업 채용연계 등 협회 SW인력 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취업지원에 나선다. 목표는 취업률 90% 이상이다.
빅데이터 과정 정민수 교육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은 “비전공분야지만 교육에 더욱 매진해 과정 종료 후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인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싶다”면서 “이론교육은 물론이고 실무 프로젝트가 가장 기대된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서홍석 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빅데이터와 드론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양성해 SW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9200여개 회원사와 협력해 교육 후 취업연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8대 분야 우수인재 육성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한다. 협회는 7월 빅데이터와 드론 두 개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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