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번역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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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번역 서비스 시작
  • 박종진 기자
  • 승인 2019.07.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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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는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서 자사 AI 기반 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컴,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 번역 서비스 시작
SK텔레콤 '누구' 사용자는 자동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번역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내 중국어와 일본어 번역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컴과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AI 기반 통번역서비스 탑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니톡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작업과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국제 공인 자동번역률 평가 LREC 사전 테스트 실시 결과 높은 번역 정확도로 평균 94.8점을 얻으며 목표치 80점을 크게 웃돌았다.

양사는 이번 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기반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AI 기술에 있어 언어는 가장 핵심 매개체”라며 “지속적인 빅데이터 확보와 기술 협력을 통해 언어별로 최적화된 음성기술과 AI 기술 고도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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