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16일 수원서 열려…현장채용도 진행 
상태바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16일 수원서 열려…현장채용도 진행 
  • 김창동 기자
  • 승인 2019.12.1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25개 버스회사 참여…올해 마지막 채용박람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포스터 [국토교통부]

버스승무사원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25개사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13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16일 14시부터 17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4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박람회는 올해의 마지막 채용박람회로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취업박람회와 연계하여 버스업계의 신규 인력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주요 버스기업 25개사(300인 이상 16개, 300인 미만 9개)가 한 곳에 모이는 자리다. 구직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택, 근무형태 및 근무시간, 임금, 복리후생 등 궁금한 사항과 취업시 필요한 사항을 업체의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1: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구직자가 본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올 경우 업체와 면담을 통하여 현장에서 채용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대형버스 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신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버스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 및 모집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이수시 추가 경력요건 없이 취업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토부는 경기도‧한국교통안전공단‧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상황점검,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확대,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개최(3회), 국도변 VMS를 통한 채용홍보 등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통해 300인 이상 노선버스 업체의 주52시간제 안착과 더불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8000여명 상당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일조했다. 내년부터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50인 이상 299인 미만의 노선버스 업계의 신규 인력충원지원을 위해 2020년에도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신규 버스 운전자격 취득자에게는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문자메시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취업지원 앱(자동차365) 및 고용노동부 워크넷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보다 쉽게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스승무사원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직업안전성이 높은 평생 전문 직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업체별 채용정보를 관련 홈페이지의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