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신보라, 인천시 미추홀 갑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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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신보라, 인천시 미추홀 갑 출마선언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1.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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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체! 세대교체! 자유한국당의 변화, 인천에서 시작하겠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신보라 국회의원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자 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이 1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미추홀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보라 의원은 회견문에서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온갖 비리와 불법에 연루되어 재판에 회부된 조국 전 민정수석에게 마음의 빚을 크게 졌다고 말한다”면서 “범죄피의자를 법무부장관에 앉히고 국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대통령이 빚을 갚아야 할 사람은 조국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파탄, 부동산망국, 외교안보망신으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 3년”이라고 진단하며 “4월 총선은 문 정권의 실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과 독선에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뻔뻔하고 오만한 정치에는 제1야당으로서 제대로 견제력을 발휘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의 책임도 적지 않다.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월 총선을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약 60세이며, 전원 남성으로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한 사람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신 의원은 “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세대와 성별 간에 최소한의 균형은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청년과 여성으로부터 정치가 외면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 의원은 “인천은 지금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고, 그 중심에 미추홀구가 있다”며 “역동성을 발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미추홀은 정치인생을 걸어도 좋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말한데 이어 “헌정사상 최초로 인천의 여성 국회의원이 되어 미추홀의 힘과 잠재력을 반드시 현실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인천과 미추홀은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도시로 나아가길 원한다”며 “국가적 재앙에 다름 아닌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천착해온 정치인으로서 제가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내어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인천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앞서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등록 직후 첫 행보로 인천시 도화동과 주안동 경계에 위치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했고, 오후에는 신기남부종합시장과 주안역 남부광장 등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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