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아시아 컨퍼런스서 임상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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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아시아 컨퍼런스서 임상현황 발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0.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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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T세포치료제 기술 소개…혈액암·고형암 임상 단계

[프레스나인] 유틸렉스는 IMAPAC가 주최하며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세포치료 컨퍼런스 월드 아시아 2020(Cell Therapy World Asia 2020)에 참석해 'T세포치료제 소개(Introduction ofInnovative T cell Therapies)'라는 타이틀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ell Therapy World Asia 2020에는 세포치료의 개발과 제조에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우수 연구자가 다수 참가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한 세포치료를 테마로 한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세포치료제를 개발 하고 있는 기업의 임원이 한자리에 모여 이 분야의 베스트 프랙티스 및 혁신적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유틸렉스는 IMAPAC으로부터 직접 초청을 받았으며 유틸렉스의 글로벌사업본부장인 한정훈 부사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타 T세포치료제가 가지는 생산공정 문제점을 4-1BB를 바탕으로 극복한 유틸렉스의 혁신 T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한 소개와 고형암에 적용을 위한 TAST(Tumor Antigen Specific T cell Therapy) 임상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T세포치료제는 2000년대 초반 미국 NCI(National Cancer Center, 미국암센터) 로젠버그 박사가 TIL(Tumor InfiltratingLymphocyte) 세포치료제로 흑색종 치료에 강력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학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여년 간의 T세포치료제는 다양한 회사들이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통해 자가 유래 T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증명하였음에도 아직도 임상시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사업화에 한계를 보이고 있었다. 면역세포로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가진 암에 반응하는 킬러 T세포만을 뽑아내야 하는데 이것을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간단하고 표준화된 공정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정훈 부사장은 “당사는 권병세 대표가 세계최초로 발견한 4-1BB를 이용해 공정이 표준화되고 제품의 규격화된 제조 공정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제조공정 특허를 바탕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유틸렉스 T세포치료제는 기존의 T세포치료제와 비교해 월등하게 고순도라고 자부하며 관련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틸렉스 T세포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혈액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국립 암센터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1상 및 연구자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고형암에서 효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TAST는 현재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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