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상반기 cGMP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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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내년 상반기 cGMP 준비 완료"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05.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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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원료약 생산설비 증설 계획

[프레스나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인천 송도 기존 설비에 증설해 내년 상반기 내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무균충전, 라벨링, 패키징 뿐 아니라 콜드체인 스토리지까지 mRNA 백신의 원스탑 생산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으며 현재 집중하고 있는 단일클론항체(mAb)를 넘어 빠르게 부상하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해왔다고 전했다.

이같은 계획에는 인천에 4번째이자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건설이 포함돼 있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4공장이 완공될 경우 총 6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확장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바이오클러스터에 R&D 센터를 개소,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제약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화해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림 대표는 “확장된 생산능력을 통해 파트너가 새로운 mRNA 백신과 치료제를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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