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그라든 골관절염 제네릭 시장, 셀코브렉스·쎄레브이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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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골관절염 제네릭 시장, 셀코브렉스·쎄레브이 소폭↑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7.2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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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세레콕시브 처방서 전년比 10%대 성장

[프레스나인] 국내 제네릭 제품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세레콕시브 성분) 시장에서 알리코제약 셀코브렉스와 한림제약 쎄레브이 처방이 소폭 늘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제품인 비아트리스 코리아 쎄레브렉스가 연간 400억원 매출로 시장을 주도, 대부분 제네릭 제품들이 1%대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셀코브렉스는 올해 상반기 약 19억원 매출(유비스트 원외처방액 기준)을 올렸다.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18%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반면 전년도까지 연간 40억원대 매출로 셀코브렉스(35억원)를 앞섰던 한미약품 ‘콕시브’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21억원보다 13.5% 떨어진 18억원으로 셀코브렉스에 순위를 내줬다.

쎄레브이도 지난해 상반기 12억원에서 올해 13억원대 매출을 내면서 13.8% 처방이 늘어났다.

그외 주요 제네릭 제품들 매출도 대부분 매출이 줄어들었다.

동국제약 ‘셀브렉’이 지난해 상반기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40%가량 매출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셀브렉에 이어 삼진제약 크리콕스가 21억원에서 19억원으로 매출이 8% 가량 빠졌다.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쎄레브렉스도 상반기 194억원으로 전년동기 202억원보다 매출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직 미미한 매출이지만 아주약품 ‘아나콕스’가 2억원대 매출로 전년동기보다 3배 이상 처방을 늘렸다.

주요 제네릭 제품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크리콕스 42억원, 콕시브 41억원, 셀코브렉스 35억원, 콕스비토 31억원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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