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 위한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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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고려대의료원, 감염병 대응 위한 산학협력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1.1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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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연구 및 전문가 육성 등 협업

[프레스나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의료원과 글로벌 감염병 감시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산학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3년 간 ▲국내외 감염병 감시 체계 확립 ▲백신 개발 연구 ▲업계 전문가 육성 등을 공동 수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감염병 예방 및 백신 관련 연구 프로젝트 제안과 기획, 결과 도출 등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총 5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연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산학협력식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선제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한 체계적 준비와 대응이 절실한 시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전선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면서 “바이러스 감시 체계 및 백신플랫폼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또다시 찾아올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일 열린 산학협력식에 참여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 1일 열린 산학협력식에 참여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왼쪽),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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