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바이오·의료 벤처투자액 1.6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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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이오·의료 벤처투자액 1.6조 역대 최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1.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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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평균 45% 올라…전체 20% 비중

[프레스나인] 지난해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신규 벤처투자금액이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의료 업종에 대한 지난해 벤처투자액은 전년도 1조1970억원에서 40% 증가한 1조677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는 2017년 3788억원, 2018년 8417억원 2019년 1조1033억원, 2020년 1조1970억원, 2021년 1조677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45% 이상이다. 

지난해 전체 업종에 대한 투자액은 7조6802억원으로 전년동기(4조3045억원)보다 78.4% 증가했다.

이중 바이오·의료 업종은 지난해 전체 투자액의 21.8% 비중으로 ITC서비스(2조4283억원) 31.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바이오·의료에 대한 투자는 일각서 2조원대를 전망할 만큼 활발한 집행이 이뤄졌다.

바이오 분야 투자업계 관계자는 "작년 이 분야 투자금 집행이 항암제 등 일부에 치중하지 않고 다양화된 만큼 향후에도 투자전망이 밝다"면서 "이들 분야 중 성공적인 기업이 나오면 해당 분야에서 투자붐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지난해 업종별 투자금액은 ITC서비스, 바이오·의료에 이어 ▲유통·서비스(1조4548억원) ▲전기·기계·장비(5172억원) ▲영상·공연·음반(4161억원) ▲기타(3693억원) ▲ITC제조(3523억원) ▲게임(2355억원) ▲화학·소재(229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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