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약처 임상 승인, 한국휴텍스·대웅 최다
상태바
올해 식약처 임상 승인, 한국휴텍스·대웅 최다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3.15 0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여건 승인…3상은 다국적사 우위

[프레스나인] 올해 국내·외 제약사 가운데 한국휴텍스제약과 대웅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장 많은 10건, 9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임상시험대행업체(CRO)와 연구자임상 등을 제외, 올해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은 192건(종료보고 등 포함)이다.

이중 한국휴텍스제약이 1상 임상 10건으로 승인 건수가 가장 많았다. 대웅제약도 1상 8건과 2상 1건을 승인 받으면서 국내 제약사가 다국적제약사를 제치고 승인 건수 1, 2위를 차지했다.

다국적사 한국애브비와 국내사 휴비스트제약은 각각 6건을 승인받았다. 종근당·한국MSD·한국프라임제약이 각각 5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화이자제약을 비롯해 엘앤씨바이오, 화이트생명과학 등이 4건 승인을 기록했다.

3상 임상시험은 다국적제약사 승인이 많았다. 그중 한국MSD가 4건으로 가장 많은 3상을 승인 받았다.. 해당 3상은 비소세포 폐암, 소세포 폐암, 고콜레스테롤혈증,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과 관련한 연구들이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3상 임상 3건(유방암, 당뇨병, 소양증), 한국로슈는 3상 임상 2건(알츠하이머, 황반변성)을 승인 받았다.

국내사 가운데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외상 후 동통) ▲젬백스앤카엘(알츠하이머병) ▲제일약품(당뇨병) ▲일동제약(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환자) ▲동아에스티(과민성 방광환자) ▲경동제약(본태성 고혈압) ▲SK바이오팜(국소 발작 소아환자) ▲유바이오로직스 ▲메디헬프라인(파킨슨병) 등 9개 기업이 3상 임상 1건에 대한 피험자 모집에 나선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