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서울병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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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서울병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도입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3.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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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특성·요구 반영한 검사 진행"

[프레스나인] 코로나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출생연도 뒷자리가 짝수인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검진 대상자다. 지난해 검진대상자였던 홀수년도 출생자 지역가입자는 전환 신청 시 연말까지 가능하며, 직장 가입자일 경우엔 사업장 확인 후 검사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세분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세계서울병원도 그중 하나다. 신세계서울병원은 오는 4월부터 개개인 특성에 맞춰 세분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서울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전문 의료진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검진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고객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1일 최대 수검자 인원을 제한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건강검진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진료 연계다.

신세계서울병원도 여러 장비를 이용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관절 MRI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깨, 무릎, 발 등 각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의 자세한 상담 및 치료 연계로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과 사후관리 강화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직장인 검진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신체계측, 요검사, 흉부방사선, 혈액검사와, 위암·유방암·대장암 등 5대 암검진, 위·대장 내시경, 뇌·관절 MRI, 복부·유방·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한다.  

매년 견주관절학회에서 지정한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원내에선 ‘어깨 시민강좌’도 열렸다. 올바른 건강 지식 전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내원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건강강좌다.

신세계서울병원 관계자는 "최근엔 연령과 가족력 뿐 아니라 환경,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개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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