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GSK, 난소암 치료제 공동 임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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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GSK, 난소암 치료제 공동 임상 돌입
  • 최광석 기자
  • 승인 2022.06.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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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고보맙‧제줄라 병용투여

[프레스나인] 카나리아바이오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백금계 감수성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임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CI
사진/카나리아바이오 CI

이번 임상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오레고보맙과 GSK의 제줄라(성분명 니라피립)를 병용투여,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한다. 

공동 임상협정에 따라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에서 진행될 임상시험을 주도한다. GSK는 임상연구에 필요한 니라파립을 무상으로 공급하며 미화 20만 달러를 지원한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에서 과발현하는 CA125에 대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마우스 단일클론성 IgG1 항체다. 오레고보맙은 1차 화학요법과 동시에 투여됐을 때 무진행생존(PFS) 및 전체생존(OS)에서 유의적 개선을 입증했다. 현재는 글로벌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이사는 “제줄라는 난소암 치료에 있어 유일한 1일 1회, 경구용 1차 관리 약”이라며 “난소암 환자들을 위해 제줄라와 오레고보맙을 병용투여 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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