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6개 은행이 취약계층 부담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 조치를 시행한다.
6개 은행은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연말까지 한 달간 면제하기로 했다. 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동일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여 오는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별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초부터 면제해 왔다.
은행권은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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