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한국노총 공식지지 후보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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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 한국노총 공식지지 후보로 위촉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3.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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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 실천단 국회의원 후보로서, 노동의 가치와 존엄 바로 잡을 것”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27일 평소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활동 경력을 인정받아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자’로 위촉됐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노동존중 실천단 출정식’에서 민주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존중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공동 약속’에 서명했으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으로부터 ‘제21대 국회 노동존중 실천단 국회의원 후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한국노총은 4ㆍ15 총선에서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자’를 한국노총의 공식 지지 후보로 하여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노동존중은 곧 경제 성장의 핵심이다.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존엄을 바로 잡고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나도 30년 전 인천 선창산업, 대우자동차 건설현장, 택시기사 등 노동자로 살면서 차별을 수없이 경험했다”면서 “노동자들이 차별대우 받지 않는 사회, 노동존중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였던 ‘노동존중사회’가 실현되지 못한 것은 정부·국회·노동계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21대 국회에서는 2천만 노동자들에게 ‘노동존중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보여주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66명의 후보들은 한국노총의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 후보 심의‧추천위원회’를 통해 1차 선별 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국노총 지도부 및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조합 대표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의 공동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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