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메디신, NASH치료제 유럽 2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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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메디신, NASH치료제 유럽 2상 본격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9.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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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헝가리 당국 임상승인…60명 대상

[프레스나인] 퓨쳐메디신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로 유럽 2상에 본격 돌입했다. 

3일 유럽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즈레지스터(clinicaltrialsregister)에 따르면 퓨쳐메디신은 최근 스페인 의약품 규제당국으로부터 NASH치료제 후보물질 'FM101'의 안전성, 내동성, 약동학,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이는 지난 4월 헝가리 당국의 승인을 받은 이래 두번째 유럽 임상 승인이다. 

이번 임상은 비알콜성지방간질환(NAFLD)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 60명 피험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시험약 FM101 150mg을 13주 동안 투약한 뒤 혈청 및 간 조직의 알라닌 아미노트랜스퍼라제(ALT) 농도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13주 동안 자기공명 영상장치(MRI)에 의해 측정한 간경직도 측정도 포함된다. 1차지표는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s) 및 중증 이상반응 파악 ▲혈청 ALT 농도 측정이다. 

FM101은 섬유화를 일으키는 A3아데노신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해 간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유럽 임상은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에서 진행한다. 

퓨쳐메디신은 FM101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 등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FM101은 올해 2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사진/퓨쳐메디신
사진/퓨쳐메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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