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 2상 임상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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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 2상 임상기관 확대
  • 염호영 기자
  • 승인 2022.11.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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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이어 한국 기관 추가

[프레스나인]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 유럽 2상 임상기관을 추가한다고 7일밝혔다. 

JM-010 유럽 임상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 파킨슨 환자를 대상, JM-010의 이상운동증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부광약품은 임상 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고 금일(7일) 승인됐다.

이번 추가된 기관은 ▲가천대길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총 5개다. 부광약품은 유럽과 한국 등 총 40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JM-010은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콘테라파마는 JM-010의 유럽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부광약품은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상기관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 파킨슨병 환자에게 이상운동증치료제를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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