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예가람저축은행, 신한금융그룹 출신 노용훈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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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예가람저축은행, 신한금융그룹 출신 노용훈 대표이사 선임
  • 김현동 기자
  • 승인 2023.1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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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에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복귀

[프레스나인] 태광그룹 계열 저축은행인 예가람저축은행이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과거 흥국생명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영입한 데 이어 또다시 신한금융그룹 출신의 C레벌 인사를 영입한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노용훈 전 신한지주 CF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같은 날 예가람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문윤석 대표이사는 예가람저축은행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만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예가람저축은행은 9개월만에 독립된 대표이사 체제로 복구됐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올해 3월31일 김필수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임하면서 이은우 고려저축은행 전 대표이사가 겸직했고, 지난달 6일에는 이은우 전 대표이사가 물러나면서 문윤석 대표이사가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을 또다시 겸직했었다.

1964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노용훈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은행 대치동지점장을 거쳐 신한지주 글로벌사업본부장과 CFO를 역임했다. 지난해까지 신한카드 부사장(경영지원그룹장)을 맡았다.

노용훈 대표이사에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2020년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부회장에 선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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