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포스증권 M&A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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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포스증권 M&A 검토"
  • 박수영 기자
  • 승인 2024.0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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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나인] 우리금융이 포스증권 인수를 공식화했다. 인수 비용 부담이 작은 데다 우리종금과의 합병도 수월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 6일 2023년 결산실적 발표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증권 인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수·합병(M&A) 원칙은 적정 자본비율 내 건전 경영과 주주의 이익 극대화"라며 "그룹간 시너지 및 기업 금융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스증권 인수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증권은 온라인 펀드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소형 증권사다. 포스증권 대주주는 51.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증권금융이다. 포스증권은 2021~2022년 2년 연속 70억원대 당기순손실을 봤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농협·우리) 중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다. 그러다 보니 은행 비중이 절대적이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순이익(2조5167억원) 중 우리은행(2조5159억원) 비중은 99%에 달한다. 이자이익 중심의 은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데다,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선 증권사가 필수적이다. 우리금융은 전임 손태승 회장 시절부터 증권사 인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으나, 마땅한 매물이 없고 인수가격 부담으로 인해 증권사 인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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