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허가 케미칼 18개…제네릭 매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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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허가 케미칼 18개…제네릭 매출 본격화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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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개 품목 FDA 승인…셀트리온USA 1분기 17억 달성

[프레스나인]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케미칼 의약품이 2018년 1호 이래 18개로 늘었다. 제품 라인이 늘면서 케미칼 의약품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치매치료제 '메만틴', 2월에 항궤양제 '파모티딘'과 항우울제 '플록세틴', 5월27일 철중독증치료제 '데페라시록스' 등 미국에서 올해 4개 제네릭의 허가를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의 FDA 승인 품목은 개량신약(미국허가 기준 505b2)이 2개, 제네릭(ANDA)이 16개다. 연도별로는 3018년 3개, 2019년 5개, 2020년 6개 등이다. 함량별 제품은 총 33개다. 

개량신약의 경우 에이즈치료제 '테믹시스(테노포비어+라미부딘)'가 2018년 11월, 'CT-G07(테노포비어+라미부딘+돌루테그라비르'가 2020년 4월 허가를 받았다. 제네릭은 항생제 '리네졸리드', 고혈압치료제 '텔미사르탄', 과민성방광치료제 '솔리페나신', 항생제 '레보플록사신', 항정신질환제 '리스페리돈' 등 질환별 구분 없이 다양하다. 

케미칼 의약품 라인이 다양화되면서 올해를 분기점으로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케미칼 의약품 판매를 전담하는 셀트리온USA의 매출은 2019년 19억원, 2020년 24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에는 17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케미칼 의약품 품목을 30여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 갖출 수준으로 케미컬 의약품의 포트폴리오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사옥 전경.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사옥 전경. 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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